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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천안캠퍼스, 민족애를 바탕으로 인류 사회공헌 할 수 있는 인재 선발

김한준 기자

김한준 기자

  • 승인 2019-08-1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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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 양은창 입학처장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는 단국대학교에 남다른 의미가 있다. 독립운동가인 범정 장형 선생이 설립한 단국대학교는 해방 이후 최초의 민족사학으로 일컬어지며 민족의 정통성을 바로 세우고 이를 실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민족애를 바탕으로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을 교육목표로 변화하는 시대에서 새로운 미래의 가치를 창조하는 인재를 양성하고자 '세계화', '인간화', '첨단화' 분야에서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선발해왔다.

이에 단국대학교 양은창 천안캠퍼스 입학처장을 만나 2020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의 변화된 내용을 들어봤다.



-단국대학교 천안캠퍼스의 특징은

▲최근 국내 최초로 AI캠퍼스를 구축해 능동적인 교육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천안캠퍼스는 중부권 최대규모의 단국대병원, 치과병원, 의대·치대·약대·간호대 및 생명과학 유관학과 등이 모두 천안캠퍼스에 위치해 이를 기반으로 '생명과학분야 특성화'를 추진하고 있고, 10개 외국어 학과를 중심으로 '외국어 교육 특성화'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2020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 인원은

▲단국대는 2020학년도 모집인원 4988명 가운데 수시모집에서 전년대비 31명 늘어난 34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천안캠퍼스는 1681명을 뽑을 전망이다.

-올해 특히 주목해야 할 점은

▲전년보다 153명 늘어난 학생부종합전형 수시모집 인원 1485명 중 천안캠퍼스는 688명으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 비교과)와 자기소개서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예를 들어 DKU인재와 고른기회학생, 사회적배려대상자, 취업자, 기회균형선발, 농어촌학생, 특성화고졸재직자이다.

이들은 '학업역량, 전공 적합성, 발전 가능성, 인성' 등 4개 영역을 평가하며 면접 없이 선발할 계획이다.

다만, DKU인재(문예창작과)는 1단계(서류 100%)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1단계 성적 70%, 면접 30%)를 치른다.

의학 계열(의예 10명, 치의예 14명)은 수능 최저학력기준(국어, 수학-가형, 영어, 과탐 1과목의 합이 5등급 이내)을 적용키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까지는 학생부종합전형 내 전형 1개에만 지원이 가능했지만 올해부터 학생부종합전형 내 복수지원도 가능해졌다.

DKU인재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게 돼 수험생 등이 노려볼 만 하다.

-학생부교과전형 캠퍼스별·계열별 상이한 수능최저기준 적용 방침은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천안캠퍼스의 경우 죽전캠퍼스보다 2배 많은 780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교과성적은 석차등급을 활용하며 학년 구분 없이 100% 반영하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별도로 적용키로 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천안캠퍼스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수학(가/나)·영어 중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국어·수학(가)·영어 중 수학 포함 2개 영역 합 8등급 이내 또는 국어·수학(나)·영어 중 수학 포함 2개 영역 합 7등급 이내, 간호학과는 국어·수학(가/나)·영어 중 2개 영역 합 5등급 이내, 야간계열은 별도로 적용하는 등 상이해 주의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대학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전년도 최종 등록자의 평균 등급을 확인할 수 있어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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