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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식, 세종시장 예비후보 등록 "선거 행보 본격화"

20일 세종시선관위서 예비후보 등록
출마 선언 뒤 별도 심사로 등록 늦어져
"선거 준비 만큼은 앞설 것, 공정 경쟁"
"10년간 멈춘 세종의 심장 다시 뛰게"

조선교 기자

조선교 기자

  • 승인 2026-02-20 14:23
홍순식 충남대학교 국제학부 겸임부교수
홍순식 충남대학교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가 20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세종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 홍순식 예비후보 제공
세종시장에 출마한 홍순식 충남대 국제학부 겸임부교수가 20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절차를 진행한 데 이어 조치원 충령탑 참배와 함께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앞서 홍 예비후보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선언했지만 이튿날인 3일 시·도지사 선거 예비후보 등록 개시에도 불구, 절차를 밟지 않았다.

홍 예비후보는 "당시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서거도 있었고, 공직자 신분이라 타 예비후보들과 달리 예외규정으로 별도의 심사를 받아야 해 등록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른 예비후보들에 비해 등록은 늦었지만 선거 준비만큼은 앞설 것"이라며 "정책 선거와 공정한 경쟁에 초점을 두고 정정당당하게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예비후보는 '세종시 설계자'로 꼽히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국회의원 시절, 마지막 보좌관을 지낸 바 있다.

그는 "지난 10년간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기능 확충이라는 중대한 과제 앞에서 사실상 정체 상태에 머물러 있었다"며 "도시의 성장 동력이 약화되고 시민들의 기대가 실망으로 바뀌는 현실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여주기식 공약이 아니라 즉시 실행 가능한 정책 중심으로 시민과 만나겠다"며 "반드시 10년간 멈춰버린 세종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덧붙였다.



홍 예비후보는 이날 예비후보 등록에 이어 앞으로 시민 간담회와 정책 발표회를 통해 핵심 공약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세종=조선교 기자 jmission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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