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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청년뜰, 2019년 성과보고회 열어

정영수 기자

정영수 기자

  • 승인 2019-12-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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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청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필요한 역량개발과 취·창업을 지원하는 '군산시 청년뜰'이 2019년도 사업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전북 군산시가 청년들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필요한 역량개발과 취·창업을 지원하고, 청년문화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군산시 청년뜰'이 2019년도 사업성과 보고회를 열었다.

20일 진행된 성과보고회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활동 보고를 하는 소통·교류·협업의 시간과 청년 네트워킹 행사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모빌리티 전문메이커 청년 창업가 송정현(Garage.M 대표)의 '탐험과 창업'의 특강과 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발전협의회를 비롯한 6개 창업 지원기관의 지원사업 설명회로 창업 관련 정보공유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한 창업가를 성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참여기관 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2부에서는 "#청년스타그램" 동아리 활동프로그램에 참여한 20여 개 팀이 3개월간 활동한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150여 명의 청년들이 참여한 '청춘진담'은 군산시 청년뜰 안태욱 센터장과의 허심 탄회한 간담의 시간으로 앞으로 군산시 청년뜰의 방향과 청년들의 진솔한 마음을 들어 보는 시간이 됐다.

청년들의 고민과 고단함을 내려놓고 세밑 마무리와 새로운 한해의 출발점에 있는 청년들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3부에는 지역청년이 주축이 된 성탄절 컨셉의 "청탄절"을 진행해 "먹방이와 친구들", 군산출신 문태현 마술사의 "문팩토리 매직 공연"을 선사했으며 성공적인 청년네트워킹 효과를 이끌어 냈다는 평가을 받았다.

안태욱 센터장은 "청년 취·창업 플랫폼으로 스타트한 군산시 청년뜰이 올해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더욱더 군산시 청년의 취·창업 활동 및 네트워킹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군산청년과 함께 성장함으로써 혁신할 기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군산시 청년뜰(청년센터·창업센터)은 군산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 주요 대상으로 2020년도에도 진로 탐색, 직업 역량 강화와 청년 커뮤니티와 네트워크 활동, 예비 창업가 육성, 창업 멘토링과 창업지원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관심 있는 군산시 청년 및 시민은 홈페이지와 군산시 청년뜰로 문의하면 된다.


전주=정영수 기자 jys99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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