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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보호에 한걸음 더 나아가다

대전시립장애인복지관, 이용자 대상 인권교육 실시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0-02-22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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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윤창노)은 지난 20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이용자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대전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두오균 소장을 강사로 초빙해 인권과 참정권의 개념, 투표방법, 권리옹호방법 등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정체성을 알 수 있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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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용자 인권교육은 사회구성원으로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동일하게 갖는 권리를 이해하고 투표권과 투표방법을 교육해 장애인 스스로 권리 주체자임을 숙지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시간이 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김 모 이용자는 "투표를 한 번도 해 본적 없었는데 오늘 교육을 받고 보니 나도 투표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투표를 꼭 하겠다"고 말했다.

윤창노 관장은 "앞으로 장애인 인권이 존중받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장애인들에게 인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권익향상과 권리행사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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