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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TP GMP공장, 유럽의약청 품질관리 실사 통과

박태구 기자

박태구 기자

  • 승인 2020-06-28 10:23
  • 수정 2021-05-10 16:36
대전tp

대전테크노파크 GMP공장이 유럽의약청 품질관리 심사에서 인정받았다.

 

대전테크노파크는 BIO융합센터 GMP공장이 유럽의약청(이하 EMA)의 품질관리부분 실사를 통과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럽 의약청은 의약품에 대한 평가와 안전을 감독하고 모니터링하기 위해 1993년 설립한 유럽 연합의 독립적인 외부 기구다.

이번 실사 통과는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가 대전테크노파크에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안정성시험을 의뢰했고, 실사 결과 GMP공장이 EMA 허가기준에 맞게 품질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음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이는 대전테크노파크 GMP공장의 품질시험분석이 국내뿐만이 아니라 해외 선진 GMP기준에도 적합하는 수준임을 보여주고 있다.

조군호 BIO융합센터는 "GMP공장이 지역 바이오기업의 신약 개발 및 임상시료 생산 등의 제품화를 지원하는 기관으로 EMA 실사 통과는 의미있는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향후에도 바이오 기업의 해외 진출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테크노파크 GMP 공장은 지난 6월초 식약청으로부터 완제의약품 주사제 제형에 대한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재적합판정 승인을 받았다.

 

대전테크노파크는 GMP 기술인력사업으로 취업난 해결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교육생 23명이 모두 취업에 성공하는 등 2년연속 100% 취업률을 기록했다.

 

대전테크노파크에서 바이오센터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제조 GMP 기술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대학에서 바이오 분야를 전공했으나 취업 못한 학생 대상으로 GMP 장비 활용 실습 교육을 통해 관련 기업에 취업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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