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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택환 교수 노벨과학상 수상 여부 초미 관심… 발표 임박

임효인 기자

임효인 기자

  • 승인 2020-10-07 15:43
  • 수정 2020-10-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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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 겸 IBS 나노입자 연구단장
2020년 노벨상 화학 분야 유력 후보자로 거론된 현택환 서울대 교수 겸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장의 수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5일부터 노벨상 분야 수상자가 발표되고 있는 가운데 7일로 예정된 화학상 분야 발표가 임박했다.



현택환 교수는 매년 노벨상 수상자를 예측하는 정보분석 업체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가 꼽은 노벨화학상 유력 후보로 나노입자를 균일하게 합성하는 승온법(heat-up process)을 처음 개발했다. 기존 방식으로 나노물질을 합성하면 입자 크기가 다른 저마다 다르게 생산돼 필요한 크기의 입자만 골라 사용해야 했는데 현 교수는 한 번에 균일한 나노입자를 형성할 수 있는 방식을 고안했다.

현 교수가 개발한 승온법은 실험실뿐 아니라 화학 공장 등 응용해 쓸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 현 교수는 지난 2012년부터 IBS에 합류해 나노입자연구단을 이끌고 있기도 하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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