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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 안중근 의사 숭모회 후원

-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 추념메달' 수익금 일부 기탁
- 안중근 의사 추모, 사료 발굴 및 장학사업 등에 활용

신가람 기자

신가람 기자

  • 승인 2020-12-20 10:57
  • 수정 2021-07-25 19:15
1_안중근의사숭모회 후원금 전달
 사진=한국조폐공사 제공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는 18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 추념메달' 판매 수익금 1000만원을 안중근 의사 기념사업 후원금으로 기탁했다.

 

후원금은 안중근의사숭모회(기념관)에서 추진중인 안중근 의사 추모, 사료 발굴, 장학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10월 안중근 의사 순국 110주기를 맞아 나라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기념메달을 출시했다.

 

안중근의사숭모회는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안중근 의사를 추모하고 안 의사의 고귀한 애국정신과 평화사상을 선양하기 위해 1963년 12월 설립됐다. 기념사업으로 기념물 조성, 유해 발굴 지원, 학술·도서발간, 국내외 선양홍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조폐공사 조용만 사장은 "안중근 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는데 작으나마 보탬이 돼 기쁘다"며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더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조폐공사는 지난 1951년설립된 특별법인 정부투자기관으로 대전시 유성구 가정동에 본사가 있다. 

 

은행권·국채·수입인지 등의 유가증권과 메달, 훈장 등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한 특정 목적에 사용할 특수제품의 제조를 목적으로 설립됐다. 

 

화폐·은행권·국채 제조가 주 업무다. 

수입증지·우표·수표·채권 등의 유가증권과 일반주화 및 기념주화도 발행하고 있다. 

 

1952년 10월 최초로 1000원 권과 500원 권의 은행권 생산을 시작해 2000년 현재 2300여 종의 특수인쇄물을 생산하고 있다. 

 

1975년부터 기념주화 및 메달류를 생산하기 시작했다.

 

공장(조폐창)은 경상북도 경산, 충청남도 부여에 있고, 본사 내에화폐박물관이 있다.

신가람 기자 shin9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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