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
  • 뉴스

취약계층 복지향상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와 한민시장상인회의 ‘따뜻한 협약’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1-12-30 09:34
서구자활
지난 29일 한민시장상인회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김선경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장과 김종천 한민시장상인회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취약계층 복지향상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선경)와 한민시장상인회(회장 김종천)가 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29일 한민시장상인회에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업무를 진행하면서 서로 간의 물품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복지 향상과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은 한민시장상인회 회의실에서 양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선경 대전서구지역자활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시장 내 식자재 후원을 통해 장기화 된 코로나19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저소득가구와 독거노인가구 등 취약계층에 대한 생계를 보호하고, 한민전통시장에서 나오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리사이클 물품을 제공해 지역사회 내의 복지를 향상시키는 목적을 갖고 진행됐다”고 밝혔다. 김 센터장은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저희 두 기관은 상호 교류를 통한 연계와 협력으로 지역사회 내 자원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한민시장 상인회분들도 어려운 상황이신데 취약계층 분들을 위해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현재와 같이 힘든 시기에 따뜻한 온정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김종천 한민시장상인회장은 "어려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삶이 힘든 주민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부상조하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