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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사건사고] 보령시 용두해수욕장에서 훈련하던 원사 1명 사망

24일 오전 1시 22분께 세종의 한 아파트 1층에서 4명 숨진 채 발견
경찰 "신변 비관으로 인한 극단적 선택으로 보고 정확한 사안 조사 중"
23일 오전 10시 40분께 보령시 해상에서 수중 침투 훈련하던 원사 사망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2-07-2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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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 충청권에서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4일 오전 1시 22분께 세종의 한 아파트에서 자매로 추정되는 여성 2명과 초등학생 자녀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무언가 아파트로 추락하는 소리가 들렸다"라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하면 아파트 1층 사가 데스크에서 자매 사이인 30대, 40대 여성과 아이들 2명이 숨져 있었다.



집 안에서는 자매가 각각 쓴 유서가 발견됐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자매가 신변 비관으로 자녀들과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정확한 사안은 부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23일 오전 10시 40분께 충남 보령시 웅천읍 용두해수욕장 근처 해상에서 훈련 중이던 50대 원사 A 씨가 숨져 군 당국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군 당국에 따르면 수중 침투 훈련 중 A 원사가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을 동료가 발견해 신고했다.

A 원사는 출동한 구급대에 의해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군 당국은 훈련 중 갑자기 심정지가 발생했다고 보고, 해경과 합동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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