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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배구부 김진영, 임성하 현대캐피탈 입단

김진영 충남대 최초 1라운드 지명... 임성하는 2라운드 1순위로 입단

김흥수 기자

김흥수 기자

  • 승인 2023-11-01 16:58
충남대 배구부 김진영, 임성하 선수가 프로배구단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서 본격적인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한다.

충남대는 10월 30일 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V리그 2023-2024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현대캐피탈이 1라운드 7순위로 김진영 선수를, 2라운드 1순위로 임성하 선수를 각각 지목했다고 1일 밝혔다.



김진영 선수
충남대 배구부 김진영 선수가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V리그 2023-2024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현대캐피탈로부터 1라운드 7순위로 뽑혀 프로생활을 시작한다. 충남대 제공
미들블로커인 김진영 선수는 비교적 작은 신장(193.4cm)임에도 불구하고 점프력이 탁월해 2022년 대학배구 U리그 블로킹 1위, 2023년 대학배구 U리그 블로킹 2위를 기록했으며, 블로킹과 함께 여러차례 유효 블로킹을 통해 팀에 반격 기회를 만들어 주는 선수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김진영 선수는 충남대 배구부 출신 중 처음으로 1라운드에 지명돼 눈길을 끌었다.

임성하 선수
충남대 배구부 김진영 선수가 지난달 30일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V리그 2023-2024 남자 신인 드래프트'에서 현대캐피탈로부터 2라운드 1순위로 지목돼 프로생활을 시작한다. 충남대 제공
또 리베로인 임성하 선수는 충남대 배구부 주장을 맡아 남다른 리더십으로 팀워크를 끌어내며 2023 대학배구 U리그 디그 3위, 2023 대한항공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 디그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임성하 선수는 "V리그 전통의 강호, 명문 구단인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에 김진영 선수와 함께 입단하게 합류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팀 승리에 기여하고, 충남대 후배들에게 자극이 되는 프로선수가 될 수 있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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