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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족센터,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교육

결혼이주여성 대상, 인권 감수성 증진 도움
양육 차이 이해하고 올바른 양육할 수 있도록 교육 진행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3-11-1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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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가족센터(센터장 임아리·건양대 교수)는 지난 3월부터 결혼이주여성 및 논산시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인원감수성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인권 감수성 교육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포스터 전시를 하고 있으며 더불어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통해다문화인식 및 인권의식 개선에 앞장서며 논산 시민이 다양한 문화 속에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년도부터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위기상황이 발생했을 때 보호 및 구제방법과 다문화가정폭력에 대한 경각심과 더불어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양육의 차이를 이해하고 올바른 양육을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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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아동학대예방주간(매년 11월 19일 ~ 11월 25일)마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 또는 다문화가족의 사진으로 포스터를 제작. 일주일간 센터 내 게시해 센터 이용자들이 아동학대예방의 날을 알고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교육과 캠페인 활동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 A씨는 “주변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이지만 막상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알게 되었다”며 “교육을 들으면서 아이를 키우고 있는 엄마로서 나의 자녀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인권 감수성 교육은 다양한 캠페인 활동과 교육을 통해 시민의 다문화 인식개선과 더불어 다문화가족이 사회구성원으로서 인권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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