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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사건사고]공주 주택 화재로 2명 숨지고 등산객 구조도

민수빈 기자

민수빈 기자

  • 승인 2023-11-26 13:12
  • 수정 2023-11-26 17:02

신문게재 2023-11-27 6면

1126 공주시 모녀 숨져
25일 오전 11시 10분께 충남 공주시 중학동의 단독주택 두 채가 화재로 인해 전소됐다.(사진 = 충남소방본부 제공)
주말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로 2명이 숨지고 등산객이 가슴통증을 호소해 헬기로 병원으로 긴급 호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2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25일 오전 11시 10분께 충남 공주시 중학동의 한 단독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모녀 관계로 추정되는 40대와 80대 여성 두 명이 숨졌다. 이날 화재는 인근을 지나던 주민이 화재연기를 발견해 처음 신고했고, 최초 발화 지점에서 불길이 확산해 주택 2채를 태우고 오후 1시 58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이 과정에서 집 안에 있던 또 다른 80대 여성은 구조대에 구조돼 생명에는 지장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소방당국은 해당 화재로 숨진 두 여성이 모녀 관계로 추정하고 있으며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주말 산행을 나간 등산객이 심정지로 인해 구조헬기를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건도 있었다. 25일 오전 9시 30분께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의 일락산을 등반하던 50대 남성이 호흡곤란으로 고통을 호소하자 같이 등산을 갔던 일행이 119에 신고 했다. 50대 남성은 산길을 오르면서 계속해서 가슴에 통증을 호소했으며, 호흡곤란 상태를 유지하다가 오전 11시께 구조대가 도착하기 직전 심정지 상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충남소방본부는 구조헬기를 급파해 해당 남성을 산속에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재 남성의 기저 질환 여부나 자세한 사고 원인, 회복 여부는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민수빈 수습기자
1126 산악 사고
25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께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의 일락산을 등반하던 50대 남성이 심정지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사진=충남 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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