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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출신들의 향우회인 금산사람들 회장에 양병종 법무법인 유앤아이 대표변호사 취임

읍면별 모임 구성과 활성화, 재능 발휘와 취미 활동 위한 동호회 결성, 금산포럼과 서울향우회 등 금산 유관단체와 긴밀한 연계 협력 관계 밝혀

한성일 기자

한성일 기자

  • 승인 2023-12-27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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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 출신들의 향우회인 '금산사람들' 회장에 양병종 법무법인 유앤아이 대표변호사가 취임했다.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금산 출신들의 향우회인 ‘금산사람들’ 회장에 양병종 법무법인 유앤아이 대표변호사(64)가 취임했다.

'금산사람들'은 20일 저녁 서구 만년동 마리드엘 웨딩컨벤션 1층에서 정기총회와 송년회를 개최하고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6대 회장을 지낸 안진찬 회장(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 이사장)이 이임하고, 제7대 회장으로 양병종 변호사가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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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병종 신임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제 고향 금산을 생각하면 가장 먼저 제 어머니와 제가 태어나 자란 고향 마을 삼태리의 모습이 떠오른다"며 "저는 우리 향우님들을 모두 금산이라는 고향을 어머니로 하는 형제 자매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이어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제가 ‘금산사람들’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그 어떤 단체나 모임의 회장을 맡았을 때보다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읍면별 모임 구성과 활성화, 재능 발휘와 취미 활동을 위한 동호회 결성, 금산포럼과 서울향우회 등 금산 유관단체와 긴밀한 연계 협력 등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양 회장은 또 "금산사람들의 지속적인 발전은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금산사람들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고향 금산과 형제 자매 향우님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 회장은 “금산사람들은 지난 2004년 2월 창립된 금산 출신 인사들의 모임으로, 대전과 세종 충청을 중심으로 활동 중”이라며 “향후 금산군 농산물 판매와 금산군 발전을 위한 정책 발굴, 장학사업을 통한 인재양성, 도농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양병종 신임 회장은 역대 회장인 고재중, 이규만, 전제상, 강병열, 안진찬 전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임명한 뒤 13명의 고문단도 구성했다. 또 수석부회장과 13명의 부회장도 임명했다. 부회장은 읍면별 회장을 당연직으로 포함했다. 사무총장은 양병종 회장의 로펌 사무장인 전정기 수석 사무장이 임명됐다. 또 운영위원장은 김현정 세종북부경찰서장이, 감사는 최두선 공공재정연구원장과 마수용 세무사가 맡았다. 남성분과위원장은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 여성분과위원장은 길태영 중부대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10개 읍면지회에는 각각 회장과 총무가 활동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범인 금산군수와 박희조 동구청장을 비롯해 200여 명 가량의 금산 출신 인사들이 대거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한편 1959년 금산군 남일면 삼태리에서 태어난 양 회장은 금남초와 금산동중을 졸업했고, 공주사대부고와 성균관대를 거쳐 사법시험(28회)에 합격한 사법연수원 18기로, 대한변호사협회 형사전문변호사로 활동했고, 대전지방검찰청 형사1부 부장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대검찰청 과학수사담당관, 대전지방변호사회 회장, 인사혁신처 중앙징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금산군청, 대전중구청 등 고문변호사이고, 대전 경찰청 집회 및 시위 자문위원, 충남도 선거관리위원회 방송토론위원회 위원장, 한남대 고문변호사, 대전시의회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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