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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교육 전문기업 아트텔링, 연구소 기업 설립하며 본격 사업확장 나서

방원기 기자

방원기 기자

  • 승인 2024-01-02 17:29

신문게재 2024-01-03 5면

XR
명화 기반의 메타버스 교육 전문기업 아트텔링은 대전 대덕특구에 아트텔링테크놀로지 연구소 기업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아트텔링은 국내외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아트텔링 교육 및 전시 플렛폼을 운영하는 회사다.

고전명화 기반의 다양한 강의 컨텐츠들과 결합된 메타버스 내 강의를 통해 우수한 창작자들을 양성하고, 우수 창작자들의 작품들을 메타버스 내의 갤러리에 전시해 창작자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트텔링의 메타버스 관련 기술은 2022년 한국기술벤처재단 R&D과제에 선정되어 2D 기반의 메타버스 공간을 자체 생성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게 됐고, '아트텔링 메타버스 스쿨'이라는 2D기반의 메타버스를 통해 2023년 상용화를 시작했다.

2D기반의 메타버스는 강의 및 가상 오피스용으로 매우 활용성이 좋지만, 아트텔링 고유 컨텐츠인 미술 전시 관련 사용자들의 몰입감이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2023년 연구 바우처 사업에 선정되면서 XR메타버스 전문기업인 공급기업 딥엑스알랩과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XR 기반의 아트텔링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명실상부한 아트 관련 교육과 전시 전문기업으로써 기술력을 확보하게 됐다.

아트텔링은 건국대 글로컬 지주회사의 지분 출자를 통해 설립한 자회사 아트텔링테크놀로지를 12월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대덕특구내 연구소기업 제1755호로 공식인정을 받았다.

김선중 아트텔링 대표는 "현재 대전·세종, 공주 등 충남지역 학교 및 지자체 등에서도 메타버스 교육과 전시 프로그램, 연수 방식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이들 학교들이 곧이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 진행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앞으로 기술고도화를 위해 국내외 다양한 메타버스 관련 전문기업들과 협업체계를 이루어, 글로벌 메타버스 전문 교육 및 전시기업 혁신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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