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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체계 구축 청신호

나재호 기자

나재호 기자

  • 승인 2024-01-09 11:21
서천,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조감도
해양바이오 산업화 인큐베이터 조감도


서천군이 올해 정부예산으로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비를 확보하면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 2억원은 해양바이오 산업화에 필요한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의 핵심 인프라인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 건립 타당성 조사에 사용될 예정이다.



군은 올해 기본계획과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2027년까지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해양바이오 기업이 겪는 미세조류, 미생물 관련 소재 대량 생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개발한 원료와 제품이 산업화되는 시점까지 지원체계를 마련할 방침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타당성조사 용역비 확보로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서천군이 해양바이오 신성장 산업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해양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양바이오 클러스터는 2027년까지 총 1077억원을 투입해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347억원),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250억원), 바이오 특화지식산업센터(230억원), 해양바이오 소재 대량생산 플랜트(250억원) 등이 장항국가생태산업단지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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