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청사 전경./사진=부산수영구 제공 |
지방세 전자 송달은 종이 고지서 대신 모바일이나 전자우편 등을 통해 고지서 내역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다.
수영구에서는 전자송달 및 자동이체를 신청하면 고지서 1매당 1,600원의 세액공제 혜택(따로 신청 시 각 800원)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해 26일 '부산시 수영구 구세 감면 조례'를 일부 개정해 전자 송달 방식에 따라 지방세를 납부하면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금액을 법정 최고 금액으로 상향했다.
이번 개정으로 세액공제 혜택이 확대되는 세목은 구세인 등록면허세(1월), 재산세(7월, 9월)이며 신청한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전자송달 신청은 위택스나 간편결제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및 부산은행을 포함한 13개 금융사 앱과 삼성카드 및 신한카드 앱을 통해 가능하며 한 번 신청 시 지속 적용돼 매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이점이 있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구민들께서 세금고지서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그리고 세액공제 혜택까지 받아보실 수 있도록 많이 신청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에게 도움이 되고 환경도 생각하는 ESG 행정서비스를 구정 전반에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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