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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개막… 충청권 1명 출사표

후보자 등록 마감... 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 등 8명
12일부터 24일까지 선거운동 개막... 25일 선거

심효준 기자

심효준 기자

  • 승인 2024-01-11 18:28
  • 수정 2024-01-11 18:37

신문게재 2024-01-12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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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현 동천안농협 조합장.(사진=동천안농협 제공)
25일로 예정된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충청권 출신 유일 후보로 조덕현 충남 동천안농협조합장이 출사표를 내밀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제25대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 선거 후보자등록은 조덕현(67) 동천안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이찬진(64) 전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임명택(68) 전 NH농협은행 언주로지점장 ▲송영조(68) 금정농협 조합장 ▲강호동(61) 율곡농협 조합장 ▲정병두(60)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 ▲황성보(69) 동창원농협 조합장 ▲최성환(68) 부경원예농협 조합장 등이다.



충청에 기반을 둔 후보는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이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충청 출신 유일 후보로 나선 조 후보는 천안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경영정보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현재는 3선 동천안농협조합장, 농협중앙회 감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후보의 주요 공약은 도농상생기금 2조 원 달성 및 도농상생 공동사업·공동투자 확대, 농정활동위원회 신설, 제사업 총괄 경제부회장직(조합장) 신설, 청년농 스마트팜 체험실습장 조성 등으로, 그는 현재까지 약 50여 개의 공약을 내놨다.

13년 만에 직선제로 펼쳐지는 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이달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총회 회의장에서 치러진다.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12일부터 24일까지 가능하다.

조 후보는 후보 등록 인사를 통해 "농축협 균형발전 4개년계획을 수립해 농축협을 더 강하게 만들겠다"며 "존경하는 조합장님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해 희망찬 농협의 내일을 힘차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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