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부산/영남

의령군,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 확대

15가구로 늘려 이달 31일까지 모집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4-01-17 12:47
210523 의령군청사 (2)
의령군청 전경<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은 '2024년 여성결혼이민자 친정나들이 지원사업' 대상을 지난해 5가구에서 올해 15가구로 늘려 이달 31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군은 관내 결혼이주 여성들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고 가족구성원 간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08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69세대 232명이 해외 친정을 다녀왔다.



신청 대상은 의령군 거주 및 결혼 2년 이상의 다문화가정(한국국적 자녀를 양육하는 다문화 모자가구 포함)이면서 최근 2년간 자부담 친정방문이 없는 가구여야 한다.

생활정도와 자녀유무 등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왕복항공료와 여행자보험비용 등 가구당 300만 원 한도로 지원을 받는다.

원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관할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 후 신청 서류를 이달 31일까지 방문 제출하면 된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