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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 '국내 고려인 청소년 꿈과 진로 이야기' 세미나 개최

고려인 청소년 안정적 정착-진로 지원 모색

남정민 기자

남정민 기자

  • 승인 2024-01-29 08:33
  • 수정 2024-01-29 15:37

신문게재 2024-01-30 12면

선문대
선문대학교(총장 문성제)는 25일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고려인 청소년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한 '국내 고려인 청소년 꿈과 진로 이야기' 세미나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포럼은 국내 고려인 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와 학교생활 등에서 당면한 문제를 논의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진로를 지원하기 위한 실제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1부에서는 국내 고려인 밀집 지역인 안산, 아산, 광주, 경주 지역 초-중-고 학교 교사들의 고려인 청소년 학교생활과 한국어 교육에 관한 현장 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내용 중에는 학교 교육 정책 개선과 교사들의 교육적 대응 방안에 대한 문제가 제기됐다.

2부에서는 전국에서 고려인 청소년을 지원하는 단체 대표와 담당자들의 토론이 진행돼 고려인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학교와 지역 사회의 협업과 지자체 역할에 대한 현실적 실천 방안을 제안했다.

문성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고려인 청소년은 한민족의 자손이며 우리의 미래 인적 자원"이라면서 "한국 사회에서 자신감 있게 그들의 미래를 펼쳐갈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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