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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다문화] "행복한 서구, 대전서구가족센터 아이돌봄 서비스가 함께합니다!"

- 대전서구가족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팀 인터뷰-

우난순 기자

우난순 기자

  • 승인 2024-01-31 16:22

신문게재 2024-02-0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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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봄서비스는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맞춤형 돌봄서비스이며 대전시 서구의 아이돌봄서비스는 대전서구가족센터에서 제공하고 있다. 현재 총 7명의 전담 인력과 약 200여명의 아이돌보미가 활발히 활동 중인 대전서구가족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팀은 각 가정과의 소통과 공감을 기반으로 전문적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지난 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7명의 전담인력들을 만나 이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Q. 최근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데 다문화가정에서도 이 서비스를 신청하시나요?

맞벌이 가정이 증가함에 따라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정이 늘어나고 있으며, 맞벌이 가정이 아닌 다자녀 가정에서도 기본 요건이 충족한다면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가정에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센터 프로그램 참여자들께 정보를 드리고, 다문화 화합한마당 등 대규모 행사에서도 아이돌봄지원사업에 대해 홍보합니다. 이번 기사 또한 대전서구가족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Q. 아이돌보미는 이주여성에게도 아주 좋은 일자리라 생각되는데, 이주여성분들이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돌봄지원법에 따른 교육기관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동법에서 규정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서 활동 희망자,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자입니다. 이주여성분들의 사회참여가 활발해진 만큼 아이돌보미는 좋은 일자리라 생각됩니다. 문의(☎ 042-520-5704)

Q. 아이돌봄지원사업를 운영하면서 보람을 느꼈던 적이 있다면 들려주세요.

양육공백이 있거나 돌봄이 절실했던 가정에 아이돌보미 매칭을 해주어 이용자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들었을 때, 아이돌보미께서 본인이 '걸어 다니는 아이돌봄서비스 홍보대사'라며 소속감과 책임의식을 갖고 애써 주시는 모습을 볼 때 저희 또한 자긍심을 갖게 됩니다.

Q. 현재 활동하고 있는 아이돌보미들께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돌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며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또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힘써주신 아이돌보미들께 감사드립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도 있었지만 아이돌보미들께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셨기에 함께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더 많은 희망과 기쁨을 전달하실 것을 기대하며, 저희 역시 선생님들께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습니다.

Q. 아이돌봄지원사업팀의 2024년 다짐을 들려주세요.

2024년에도 이용자들께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힘이 되도록, 아이돌보미들께는 필요한 교육과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안전한 돌봄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인터뷰 내내 밝은 에너지를 보여주셨던 7명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올해도 안심돌봄으로 건강한 서구, 안전한 서구, 행복한 서구가 되길 바란다. 고혜정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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