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진행한 부모교육은 둔포중학교와 연계해 예비중학생 양육자 대상으로 현직 중학교 재직 중인 교사가 직접 강의에 나서 120여명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참여자 A 씨는 "평소 궁금했던 중학교 생활 및 학습방법에 대해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며 만족감을 표했다.
특히 이번 부모교육은 실시간 통번역(러시아, 중국, 베트남)으로 진행하는 세심함을 보여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 말미에는 센터 관계자들이 '당사자와 함께하는 2024년' 주제로 센터 프로그램 안내와 이용방법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전에 요청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조삼혁 센터장은 "앞으로 둔포면에 거주하는 다문화 및 외국인 가정이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센터를 이용하는 주체인 당사자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아산=남정민 기자 dbdb8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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