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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 대상자 모집

11일부터 선착순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4-03-06 15:57
거창군청
거창군청 전경<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의료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 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질병예방(뇌질환·특수질병)검진사업 대상자를 11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뇌질환 검진은 ▲신경학적 검사 ▲뇌 MRI(자기공명 영상) ▲뇌 MRA(자기공명 혈관조영술) 검사, 특수질병 검진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사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지원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시행된다.

대상자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또는 '24년도 건강보험료 기준 직장가입자 12만5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6만7500원 이하로 현재 거창군 관내 주소를 둔 거창군민이다.



신분증 또는 주민등록초본, 의료급여수급자 증명서 또는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를 가지고 거창군보건소 또는 각 주소지 보건지소(진료소)로 방문 신청한 후 선정된 대상자는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2023년에는 사업대상자들 중 특수질병검진은 한 56명 중 36명(64.3%), 뇌질환 검진에서 52명 중 43명(83%) 유소견자를 발견해 조기치료 유도 및 의료비 절감에 큰 도움을 줬다.

구인모 군수는 "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사업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함으로써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민원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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