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이재영 군수의 관내 의료기관 현장 상황 점검 모습 |
증평군은 2월 23일 보건의료 재난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의료계 집단행동에 대비하고 있다. 군은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며 군민들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 정보를 군과 보건소 누리집에 게시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8일 관계부서 담당자들과 회의를 열고 관내 의료기관의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이 군수는 관계부서에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및 현장 점검으로 개원의 휴진 여부 등을 확인하고 진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 군수는 증평군의사회장을 만나 의료계 집단행동으로 인한 의료공백이 현실화되는 중요한 시기에 군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증평군의 이러한 노력은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로,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장기화될 경우에도 군민들이 안정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대응은 지역 사회의 신뢰를 높이고, 위기 상황에서도 군민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증평군의 의지를 보여준다.
증평=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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