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공주시장애인체육회는 2024년도 장애인생활체육지원사업으로 13개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3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충남장애인체육회 평가에서 A등급을 달성해 국도비 삼천삼백만 원을 지원받아 시행된다.
프로그램은 게이트볼, 론볼, 파크골프, 배드민턴, 볼링, 수영, 농구, 탁구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되며, 유아 특수체육도 포함된다. 주로 동호회와 생활체육교실에서 운영되며, 장애 유형별로 지체 38명, 청각 15명, 시각 16명, 지적 59명 등 총 128명이 참여한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계층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애인체육회는 누리집과 홍보물을 통해 이 사업을 적극 홍보하며, 신규 참여자 발굴에 힘쓸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장애인생활체육에 전념해 준 체육회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지역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사회적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의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