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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새마을금고 강도 검거 경찰관, 특진·표창 수여

결정적 단서 확보, 아산경찰서 최성식 경위 특진임용
정준엽 총경·윤재호 경장·이현 경위·고경식 경감은 청장 표창

이현제 기자

이현제 기자

  • 승인 2024-03-12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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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충남 아산경찰서에서 윤희근 경찰청장으로부터 특진 임명장을 받고 있는 최성식 경위. 사진=충남 경찰청 제공
경찰청이 충남 아산 새마을금고 강도 피의자 검거 유공자를 특진 임용하고, 공조 수사한 경찰관 4명에겐 표창을 수여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12일 충남 아산경찰서를 방문해 새마을금고 강도 피의자 검거 유공자 최성식 경위를 특진 임용했다.

또 적극적인 공조 수사를 통해 범인 검거에 크게 이바지한 충남경찰청 형사과장 정준엽 총경, 형사기동대 윤재호 경장, 아산경찰서 이현 경위, 경기 평택경찰서 고경식 경감에겐 경찰청장 표창을 전달했다.



최성식 경위는 범인이 인적이 드문 곳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함에 따라 추적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 분석 등을 통해 범인이 8일 전 범행 현장을 사전 답사한 사실을 확인하는 등 추적과 검거의 결정적인 단서를 확보했다.

정준엽 총경과 윤재호 경장, 이현 경위, 고경식 경감은 적극적인 수사지휘와 공조를 통해 사건 발생 4시간여 만에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찰은 주요 범죄 발생 시 해당 지역 경찰서 사이의 강력한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형사기동대를 적극적으로 투입해 흉악범죄 등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해 간다는 방침이다.

윤 청장은 "얼마 전 출범한 형사기동대를 포함해 일선 경찰서와 부서 간의 적극적인 협력과 공조로 신속하게 범인을 검거한 모범적인 사례다"며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흉악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이현제 기자 gusw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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