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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도는 20일 오후 글로벌 오가노이드 활성화 업무협약을 14개 기관·기업과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체결했다 |
충청북도는 글로벌 오가노이드 재생의료 활성화를 위해 20일 오송첨단임상시험센터에서 독일 람다 바이오로직스, 베트남 VOS 디스커버리 등 14개 기관·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도가 국내외 바이오 기업과의 협력체계를 통해 글로벌 바이오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충북도는 산업부의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앞서 오가노이드 재생의료 분야에 신청했으며, 전국 8개 광역지자체에서 총 11곳이 신청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신규산단 조성 시 국가산단으로 신속 지정검토, 생산시설 신·증설 시 산단의 용적률 최대 1.4배 상향, 정부 R&D 우선 반영 및 예비타당성 조사 특례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도와 청주시, 외국기업 2개사 및 국내 오가노이드 선도 기업 3개사, 2개 병원, 5개 기관이 참여해 충북이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성장기반 마련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람다 바이오로직스의 안드레 게르트 최고경영자는 줄기세포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과 세포 치료 제품의 개발, 제조 및 승인에 대한 광범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충북은 전국 바이오클러스터와의 연계성이 탁월하고, 바이오의약품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과 첨단재생바이오 글로벌 혁신 특구 최종 후보로 선정되는 성과가 있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의 미래 운명을 좌우할 첨단전략기술인 오가노이드 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발돋움했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하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오가노이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바이오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받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첨단바이오 전·후방 밸류체인을 완성할 수 있는 최적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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