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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청에 ‘누룽지’ 기탁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 동참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한끼를

주관철 기자

주관철 기자

  • 승인 2024-03-20 13:28
누룽지 기탁식 사진
인천시 중구자원봉사센터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온기나눔 범국민 캠페인'의 나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고자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누룽지를 인천 중구청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중구자원봉사센터 대표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중·자 누룽지만들기'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누룽지를 재가공하여 독거어르신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설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에는 누룽지 약 500여개를 끼니를 걱정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큰 호평을 받았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항상 지역을 위해 힘쓰고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센터와 자원봉사자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정성이 담긴 누룽지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된 누룽지는 원도심 7개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아울러 중구센터 영종분소에서는 영종국제도시 5개동 행정복지센터로 누룽지를 전달해 식사지원이 필요한 가구에 배부될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배동수 센터장은 "지역 취약계층에게 위로를 전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년부터 '중·자 누룽지만들기' 사업은 비대면활동과 대면활동 병행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참여 문의는 중구자원봉사센터, 영종분소로 비대면활동은 1365자원봉사포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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