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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소방서가 실시한 의용소방대원 아마추어 무선기사 양성 교육 |
서천소방서(서장 김영배)가 24일 대형 재난발생 시 원활한 비상통신망 운영 등 긴급통신체계 구축에 필요한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의용소방대원 30명을 대상으로 4급 아마추어 무선기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아마추어 무선통신은 대형 재난과 천재지변으로 인해 기간 통신망이 마비될 경우 비상용으로 운영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통신 수단이다.
국가전문자격 시험에 합격해야 통신장비를 운용할 수 있으며 4급 아마추어 무선기사 자격증의 경우 한국아마추어무선연맹이 시행하는 8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별도의 시험없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서천소방서는 이날 교육을 받은 의용소방대원 외에도 2023년에는 의용소방대원 50명이 3급 아마추어 무선기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무선통신 분야 전문자격 보유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있다.
조규선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 "안전의식이 지속적으로 높아짐에 따라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소방서와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전문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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