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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이응노 미술대회' 그림 공모전 개최

이달 26일 18시 참가 신청 마감
한국화·서양화 원하는 분야 지원
수상작 모은 화집 5월 발간 예정

한은비 기자

한은비 기자

  • 승인 2024-04-08 17:19
11회 이응노미술대회 그림 공모전
이응노미술대회 그림 공모전 포스터
대전고암미술문화재단 이응노미술관이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11회 이응노 미술대회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

선착순 500명을 대상으로 4월 26일 오후 6시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신청 외 유선 및 팩스를 통한 신청은 받지 않는다.

이 대회는 고암 이응노 화백의 작품과 이응노미술관을 자유롭게 상상해 창작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들은 이응노미술관 또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자신만의 생각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한다. 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다.



실기 분야는 한국화(수묵화), 서양화(수채화) 등 원하는 분야로 지원 가능하다.

수상자 발표는 5월 27일 이응노미술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고, 수상자에게는 개별 통보한다.

수상작은 대상 1명,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3명, 특별상 5명 및 입선, 특선작 00명으로 구성된다. 본상 (대상,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부상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본상 수상자에 한해 이응노미술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수상작을 모은 별도의 화집은 5월 중 발간하며 이응노미술관 M2에서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수상자 전시회를 진행한다.

이갑재 이응노미술관장은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본 고암 이응노 작품과 우리 미술관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된다"며 "매년 기발하고 놀라운 상상력의 세계를 보여준 아이들의 작품에 올해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지, 흥미 가득한 마음으로 공모전을 준비하고 있다. 문화도시 대전으로 한데 모이는 창의력 가득한 작품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한은비 기자 eunbi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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