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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1기 입주 작가 본격 활동 돌입

김지윤 기자

김지윤 기자

  • 승인 2024-04-08 17:19
입주작가 전시사진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1기 입주작가 전시 사진. (사진= 대전문화재단)
시각예술 레지던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11기 입주작가들이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들어갔다.

8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11기 입주예술가는 총 8명이다. 이번 공모에는 100여 명이 지원한 바 있다.

개관 10년 동안 80여 명의 국내·외 시각예술 분야 작가들을 배출한 창작센터는 미술작품을 심화·발전시킬 수 있는 입주예술가 개인 프로젝트 지원, 이론·기술 전문가를 만나는 멘토링과 재료비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작품활동을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지역을 넘어 전국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역형 작가제도를 신설했다.

앞서 테미예술창작센터는 제2문학관 건립으로 센터 철거가 불가피해지면서 거점 이동이 불가피했다. 이에 일부 지역 미술계에선 공간 변견 등의 이유로 우려를 표해왔다.

그러나 최근 수탁 기관인 대전문화재단이 '지역 시각예술가 추가선발', '총 창작지원금 증액' 등 제도 개선과 지원 확대를 통해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면서 표류 우려까지 나왔던 해당 사업이 문제없이 추진된 것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형 작가제도를 통해 대전에 연고를 둔 시각예술가를 전년보다 증원했다.

백춘희 대표이사는 "2024년 창작센터는 대전지역 시각예술인 지원을 확대하고, 새로운 공간에서 새로운 작가들과 함께 시작하게 되었다"며 "레지던시로의 역할 뿐 아니라 0시축제와 연계사업 등을 통해 작가들에게는 역량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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