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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암 조기 발견 검진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저소득층 암 환자, 치료 시 연 최대 300만원 한도 지원
소아암 치료 받을 경우 연 최대 2000만원

장병일 기자

장병일 기자

  • 승인 2024-04-11 08:23
  • 수정 2024-12-10 10:12
국가암검진 포스터

논산시는 암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연중 국가 암 검진과 암 환자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암 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로, 위암과 여성 유방암은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마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2년마다 검진을 실시한다. 대장암은 50세 이상을 대상으로 매년, 간암은 발생 고위험군 중 40세 이상을 대상으로 1년에 두 번, 폐암은 54세에서 74세 사이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2년마다 검진한다.

보건소는 대장암 검진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보건소와 관내 전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 검진용 채변통을 상시 비치하고 있다. 또한, 논산 시민들의 암 검진 독려와 인식 개선을 위해 1대 1 유선 맞춤형 전화상담, 미수검자 우편발송, 암 검진 홍보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저소득층 암 환자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 본인 부담경감 대상자에게 연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암 치료비를 지원한다. 소아암 치료의 경우 연 최대 2000만 원, 백혈병은 3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건강보험 가입자는 소득·재산 조사를 통해 기준 충족 시 지원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국가암검진을 널리 독려하기 위해 올해 5월 31일까지 국가암검진을 받은 사람을 대상으로 베이커리 교환권 응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국가 암 검진 및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논산시보건소에 문의하면 된다.

논산시의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이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암 검진과 의료비 지원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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