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왼쪽 여섯번째부터 송미령 장관, 강호동 농협 중앙회장) |
단양군이 농촌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왕진버스'를 출범하며,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고 있다.
단양군은 18일 '농촌왕진버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문근 단양군수 등 600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2024년 농촌 왕진버스 전국 300회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법률, 세무 상담, 농기계 수리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농촌 왕진버스가 의료 취약지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게다가 우리 군에서도 7월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을 갖춘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있어 의료 복지의 새 시대가 눈앞에 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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