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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농촌 왕진버스 첫 발대식 가져

- 농촌으로 찾아가는 공공의료서비스..전국 300회 계획-

이정학 기자

이정학 기자

  • 승인 2024-04-21 08:10
  • 수정 2024-12-11 10:34

신문게재 2024-04-22 17면

송미령 장관, 강호동 농협 중앙회장)
농촌 왕진버스 발대식(왼쪽 여섯번째부터 송미령 장관, 강호동 농협 중앙회장)

단양군이 농촌 지역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농촌왕진버스'를 출범하며,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고 있다.

단양군은 18일 '농촌왕진버스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행사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선용 충북도 행정부지사,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김문근 단양군수 등 600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2024년 농촌 왕진버스 전국 300회 추진 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농촌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농업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법률, 세무 상담, 농기계 수리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농촌 왕진버스가 의료 취약지역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게다가 우리 군에서도 7월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을 갖춘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을 앞두고 있어 의료 복지의 새 시대가 눈앞에 와 있다"고 말했다.

이번 농촌왕진버스의 출범은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농촌 지역의 복지 수준이 향상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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