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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대표할 유망 소상공인 발굴한다

소상공인 지역경제 근간.....대표 브랜드 육성으로 도시 경쟁력 높여
4개 업체 선정해 성장 자금 지원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4-04-25 17:10

신문게재 2024-04-26 5면

시청2
대전시가 지역 내 잠재력을 갖고 있는 유망 소상공인을 '성심당'처럼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굴·지원한다.

대전시는 '유망 소상공인 발굴·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유망 소상공인 발굴·지원'은 지난해 처음 추진된 사업으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과 성장 자금을 지원하여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5월 17일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대전지역 내 사업장(본사)을 운영 중인 1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소상공인으로 서류심사, 현장확인, 발표심사를 통해 최종 4개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에는 소상공인의 수요를 반영한 1대1 맞춤형 성장전략 컨설팅을 제공하고, 상품 및 기술개발, 마케팅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성장 자금을 업체당 2000만 원 지원하며, 중간평가 후 다시 2개 업체를 선정하여 2500만 원의 2차 성장 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대전시 중소기업지원 포털 대전비즈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고,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대전시는 2023년 유망 소상공인으로 ▲몽심 ▲타향골 ▲왔다떡방 ▲맛존매콤닭불고기를 선정 지원했으며, 지원을 통해 일부 업체의 경우 생산성 200% 증가, 매출액 30% 증가 등의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자영업을 위주로 하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 근간이다. 일자리 제공과 부가가치 창출 등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정책은 변화되는 사회구조와 시의성에 맞게 즉각 대응할 수 있어야 실효적이다. 유망 업종 및 성장 업종에 특화 지원해야 하며, 창업 이후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금융지원이 담보돼야 할 것이다. 유망 소상공인이 지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김선자 대전시 소상공정책과장은 "성장 잠재력 높은 소상공인이 대전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이번 사업에 소상공인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며 "유망 소상공인의 제품 홍보와 매출 증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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