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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형마트 휴무일 변경 이해당사자와 대화

유통 환경 변화에 맞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마련 필요성에 공감
장호종 부시장 "이해당사자 의견 더 많이 듣고 조율하겠다"

이상문 기자

이상문 기자

  • 승인 2024-04-25 17:11

신문게재 2024-04-26 2면

대형마트 휴무일 변경 이해당사자 간담회 사진
대전시는 25일 오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 간담회를 열고 이해당사자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들었다. 이번 회의에는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표하는 상인회장, 마트협동조합, 그리고 대형마트를 대변하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 이해당사자와 5개 구청 소관부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등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는 25일 오전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 간담회를 열고 이해당사자들의 종합적인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회의에는 관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대표하는 상인회장, 마트협동조합, 그리고 대형마트를 대변하는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등 이해당사자와 5개 구청 소관부서,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인터넷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 속에서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간 휴업일 논쟁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며, 유통 환경 변화에 맞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변경과 관련하여 마트협동조합과 일부 전통 시장이 반대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 많은 의견을 듣고 조율하겠다. 행정 편의식으로 정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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