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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인공위성 프로젝트 대전샛 계속된다"

페이스북 글 올려 "2기, 3기 이어갈 것" 의지
"대전 우주기업 글로벌 경쟁력 디딤돌" 기대

강제일 기자

강제일 기자

  • 승인 2024-04-30 11:11
  • 수정 2024-04-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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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은 30일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지역 주도 인공위성 개발 발사 프로젝트인 '대전 샛(SAT·위성) 추진과 관련해 "1기 사업이 궤도에 올라가는 대로 후속 2기, 3기 위성프로젝트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전샛 프로젝트가 드디어 시작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개발 총괄 및 위성체 시스템을 맡아주실 ㈜스텝랩, 광학계 영상분야를 담당해주실 ㈜씨에스오, 전력계를 담당해주실 ㈜이피에스텍, 메모리와 전자부품을 담당해주실 ㈜엠아이디, 지상국 및 위성활용을 담당해주실 ㈜컨텍 등 대전의 우주 관련 중소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최초로 지방 중소기업 기술만을 활용해 위성을 발사하는 만큼 성공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대전 우주 중소기업들이 향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디딤돌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보탰다.

한편, 대전시는 29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테크노파크(TP), 스텝랩 등 지역 우주산업 분야 5개사와 등과 함께 대전샛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국 최초로 지자체 우주기업이 중심이 돼 개발되는 대전 SAT은 16U급 초소형 큐브위성으로 제작되며 관측과 교육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성 개발에는 시비 36억원과 민간 18억원 등 모두 54억원이 투입되며 2026년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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