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 안정을 위해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를 '공직자 착한 가격 업소 이용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 가격 업소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진천군은 이번 사업이 착한 가격 업소의 가격 유지를 돕고 군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며 군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소상공인들이 착한 가격 업소에 신규 가입할 수 있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현재 진천군은 외식업, 미용업, 세탁업 등 23개소를 착한 가격 업소로 지정했으며, 이들 업소에는 상수도 요금 20% 감면, 쓰레기봉투 지원, 누리집 홍보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정된 업소로는 외갓집, 고려식당, 골목식당, 맹동집, 김밥세상, 또또크리닝, 금잔디미용실, 사석한우촌, 진천컴세상, 마당한우촌, 헤어테크, 오가네착한밥집앤포차, 커피소풍, 원미용실, 미소가득꼬마김밥, 공주얼큰이칼국수, 양양만두, 안반과떡메, 어전, 혜키예키포레스트, 초평농부식당, 연형식당, 왕갈비를 품은 닭 등이 있다.
진천군의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착한 가격 업소를 더욱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군의 이 같은 정책은 지역 경제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