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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청년 창업 지원사업 추진···3년간 최대 6900만 원 지원

박용훈 기자

승인 2024-05-08 10:15
수정 2024-11-12 13:58

괴산군은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괴산형 청년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괴산군에 거주하는 19세부터 49세까지의 예비 청년 창업자다. 사업 대상지는 칠성면 도정리 236-2 인근 구간으로 지정됐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군 홈페이지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30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제출 방법은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괴산군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청년 창업자는 1년 차에 2265만 원을 지원받고, 2년 차에는 사업계획 목표 달성 시 동일한 금액을, 3년 차에는 1인 인건비를 지원받아 최대 6930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많은 청년 창업자들이 도전해 청년들만이 가진 추진력과 아이디어로 자신의 꿈을 이루며 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청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군의 이러한 노력은 청년층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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