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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공립 노인요양원 치매전담실 개소

전경열 기자

전경열 기자

  • 승인 2024-05-09 15:49
  • 수정 2024-05-09 15:54

신문게재 2024-05-10 5면

축사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닌 8일 고창군 노인요양원 치매전담실 개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지난 8일 사회복지 시설지구 내 고창군 노인요양원 치매 전담실을 개소했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 군의원 등이 참석한 개소식은 어버이날을 맞아 입소 어르신을 위한 카네이션 증정과 축사, 현판제막식,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군요양원
지난 8일 열린 고창군 노인요양원 치매전담실 개소식에서 녹두꽃 예술단이 축하의 무대를 열고 있다./전경열 기자
치매 전담실은 고창군 사회복지 시설지구 내에 16억원을 투자해 지상 1층(393㎡)에 정원 16인(3인실 4개, 2인실 2개) 규모로 건립됐으며 공동거실(프로 그램실, 물리치료실 등)과 옥외공간에서 치매 어르신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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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이 지난 8일 노인요양원 치매전담실 개소식을 진행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고창군은 시설 운영을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 한국장로교복지재단(대표 김정호)과 2028년까지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 치매 전문 교육을 이수한 종사자들이 치매 어르신들의 재활치료, 인지 능력개선, 체력증진을 위한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초고령화 시대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어르신의 돌봄 문제 해결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치매전담실을 통해 입소 어르신들에게 안정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가족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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