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 당진시

당진시, 일회용 플라스틱 컵 영구 퇴출

청사 카페 다회용 컵 전용 매장 전환
제로 유~(zero you~) 캠페인 통해 일상화

박승군 기자

박승군 기자

  • 승인 2024-05-17 06:53
사본 -(사진1) 텀블러 전용커피차
텀블러 전용커피차 모습


당진시는 5월 16일 일회용 플라스틱 컵 영구 퇴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탄소중립 선도도시인 시는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하고 청사 내 카페테리아를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리모델링을 진행 중이며 다회용 컵 세척은 사회적기업이 맡아서 하게 된다.



특히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청사 카페에서 텀블러를 사용하면 지원금을 주고 매장 자체 추가 할인도 제공할 계획이며 청사 내에 텀블러 살균세척기도 설치한다.

또한 대규모 행사에 텀블러 전용 커피차를 지원해 텀블러 일상화에 대한 인식 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시민들과 함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1회용품 제로 나는 하는데 너도 할래?'의 의미로 '제로 유~(zero you~)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 참여는 일상생활 속에서 배달 주문 시 1회용품 안 받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빨대 없이 컵으로 마시기 등이며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조성일 자원순환과장은 "청사 카페를 다회용 컵 전용 매장으로 전환하면 시청에서는 일회용 컵 사용과 반입을 금지한다"며 "환경오염 방지와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텀블러 사용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