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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드론 활용 녹조·유류 사고 대비 통합방제 가상 훈련

이창식 기자

이창식 기자

  • 승인 2024-05-22 14:30
  • 수정 2024-05-2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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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가 지난 21일 전남 해남군 화원면 신덕리에 위치한 신덕저수지에서 수질오염 사고 대비 통합 방제훈련을 실시하고 있다./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완도지사(지사장 김태헌)가 지난 21일 전남 해남군 화원면 신덕리에 위치한 신덕저수지의 수질 관리를 위해 방제 드론을 이용한 녹조 제거 및 유류로 인한 수질오염 사고 대비 통합 방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지사 직원들과 긴급동원 협력업체 합동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피해 확산을 방지하고 방제 대응능력 강화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해당 훈련에는 저수지 상류부의 수질 오염물질 유입과 고수온의 영향으로 생성된 수면의 녹조를 제거하는 작업으로 드론 장비를 이용해 수면에서 직접 친환경 녹조제거제를 살포했다.



특히, 드론은 접근이 어려운 구간에도 신속하게 약제를 살포할 수 있어 작업자들의 안전을 챙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해남·완도지사는 신덕저수지의 수질개선을 위해 2018년 수질개선사업 준공 이후 최근까지 방제작업(15회)을 실시했으며 인불용화장치와 물순환장치(3기)를 설치 및 연중 운영하며 녹조예방과 제거, 수질개선 요구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김태헌 지사장은 "이번 훈련에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녹조 방제를 진행하기 위해 드론을 활용했다. 수질오염 초기 단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녹조 발생 시 즉시 드론으로 방제작업을 실시하는 등 친환경 맑은 물 공급 및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창식 기자 mediac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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