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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지능형 CCTV 영상분석 기술실증 지역 공모 사업' 선정

CCTV 지능형 영상관제기술 실증으로 재난안전 관제역량 강화

정성진 기자

정성진 기자

  • 승인 2024-05-23 05:47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청 임시청사
청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지능형 CCTV 영상분석 기술실증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는 2027년까지 지자체 CCTV 관제체계의 지능형 고도화 작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능형 관제 기술을 다양한 현장에 적용해 전국 확산이 가능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시는 4월 공모사업 신청, 5월 사업제안서 발표를 거쳐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전국에서 청주시와 부산 동래구, 서울 동대문구·광진구, 경기 파주시, 대구 군위군 등 6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청주시에 3억 6천만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6월부터 연말까지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청주시 내 CCTV 설치지역 60개소에 △싸움 △실신(쓰러짐) △배회 △밀집 △폭우(홍수) △도심화재 등 6개 상황을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이 시범 적용되는데, 각 CCTV별 인식할 수 있는 상황은 다르게 운영된다.

CCTV가 해당 상황을 인식하면 청주시 관제센터에 상황이 발생했음을 자동으로 알리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관제 역량을 강화를 위해 지능형 CCTV 관제기술 관련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며, "각종 재난안전사고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스마트 안심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정성진 기자 qowkddl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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