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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 소년체전 금메달 꿈나무들에게 장학금 전달

대전시 금메달리스트 33명에게 장학금 수여

조훈희 기자

조훈희 기자

  • 승인 2024-06-21 16:54
  • 수정 2024-06-22 14:27
이승찬 회장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이 21일 계룡건설 사옥에서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 입상자에게 장학금을 시상하고 있다. 사진=계룡건설 제공.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계룡건설 회장)은 21일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전시 초등학생과 중학생 3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날 계룡건설 사옥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엔 재단 임원, 수상 학생과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대전시 학생들을 격려하고, 미래의 꿈을 향해 한발 더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승찬 이사장은 이날 수여식에서 "정정당당하게 경쟁해서 영예로운 금메달을 쟁취한 학생 여러분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학생들을 지도해 주시고 뒷바라지해 주신 선생님과 학부모님께도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계룡장학재단은 학생 선수들이 스포츠를 통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항상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계룡장학재단은 계룡건설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설립된 재단으로, 학업과 체육,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여러 차례에 걸쳐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

여중부 양궁 3관왕을 차지한 대전대청중 김민정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되어 뿌듯하고, 장학금을 마련해 주신 계룡장학재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계룡장학재단은 지난 1992년 재단 설립 이래 이번 회까지 지급된 장학금의 총 규모는 연인원 1만 5968명에게 장학금 68억 3000여만 원에 달한다. 계룡장학재단은 장학사업 외에도 다양한 공익사업과 문화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아이디어공모전, 도시건축여행, 유림공원 사생대회, 유림경로 효친대상, 광개토대왕비 복제비 건립, 일본백제문화유적탐사 등이 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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