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행정
  • 국회/정당

장철민 "소진공 유성이전 재고해야"

서면 대정부질문서 반대 입장 피력
"이전비용도 불투명 졸속추진 의혹"

강제일 기자

강제일 기자

  • 승인 2024-06-17 17:39

신문게재 2024-06-18 2면

clip20240617173851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의원(대전동구)는 17일 대전 중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유성구 이전 논란과 관련 "이전을 재고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장 의원은 이날 서면 대정부질문에서 "소진공이 이전하면 접근성 감소 , 원도심 공동화 우려 , 혈세 낭비 등의 문제가 우려된다. 소진공과 지역사회 간 상생을 위해 재검토가 필요하다" 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소진공 졸속 이전 추진 의혹도 제기했다.

장 의원은 "이전 예산 산출이 5 월초까지도 이루어지지 않아 졸속 추진이 우려된다"며 "소진공의 이전비용에 대한 명확한 산출 근거와 내역에 대한 설명도 필요하다"고 소진공에 요구했다.

또 "지역사회와 대전시가 소진공에 새로운 조건을 제시하고 있어 현 지역에 잔류하는 것이 소진공에 유리한 측면도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제안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보탰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역에 영향이 큰 사안의 경우 지역사회의 입장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며 "소진공과 지역사회 모두가 만족하는 해결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 기사 모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