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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혁 안성시의원,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1인시위

안성시민 릴레이 1인 시위 30일째 지속 지역 정치인 동참

이인국 기자

이인국 기자

  • 승인 2024-07-14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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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혁 안성시의회 의원,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반대 1위 시위
안성시 양성면 장서리 일대에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반대하며 1인 시위가 30일째 이어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민주당 최승혁 안성시의원도 이천우 미산2리 이장, 한호석 미산3리 이장 등과 함께 불볕 더위에도 1인 릴레이 시위에 동참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고 있다.



양성면 장서리 일대는 2017년과 2021년, 2022년 세 차례에 걸쳐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추진되었지만,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의료폐기물 소각장 건립은 부적절하다며 사업을 반려했지만 지난해 8월 사업자가 다시 사업 신청을 강행 하면서 지역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최승혁 의원은 "2017년부터 이어진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 문제로 사업자가 사업추진을 할 때마다 양성면민들이 거리로 나가 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 1인시위를 8년째 하고 있다"면서 "세 차례에 걸쳐 반려됐던 사업을 계속 재추진하는 것은 20만 시민을 심각하게 우롱하는 행위이다"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업 요건을 갖추지 못한 사업자가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것은 행정 인력 낭비라고, 소각장·폐기물처리시설 등 자원순환시설을 주거지역 1.2km 내 설치할 수 없도록 '안성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8월 임시회에서 대표 발의할 계획이다"고 공식화 했다.

앞서 2022년 12월 최승혁 의원은 '의료폐기물 소각장 반대 결의문을 채택하여 반대 입장을 밝혀 왔다. 안성=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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