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봉사활동사진 |
우석대학교가 의료 인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진천군 노인복지관에서 23일부터 3일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한의학과와 한약학과 교수 및 학생 등 총 68명으로 구성된 의료 봉사단이 참여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한방 진료와 복약지도를 제공했다.
우석대학교는 매년 방학 기간 동안 진천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진행해왔으며, 이번 하계 봉사활동은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운영됐다. 이창현 우석대학교 한의과대학 학장은 "학생들이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우리 진천군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힘써주시는 우석대 의료봉사단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진천군은 5월 31일 우석대학교, 진천군노인복지관, 농협중앙회 진천군지부와 지역 노인 대상 의료봉사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과 학생들의 실무 경험을 동시에 제공하는 중요한 기회로, 지역 사회와 교육 기관 간의 협력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