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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안전 취약계층 시설에 방연마스크 배부

최병환 기자

최병환 기자

  • 승인 2024-08-25 01:57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지원
청양군이 23일 군내 안전 취약계층 이용시설에 화재 대피용 방연마스크를 배부했다.〈사진〉

군은 화재사고 발생 시 연기와 유독가스에 의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인복지시설 13곳, 장애인복지시설 2곳, 어린이집 10곳에 방연마스크 1500장을 지원했다.



방연마스크는 화재 발생 시 연기와 유독가스 흡입을 막아 약 15분간의 대피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화재 발생 시 화상, 연기, 유독가스 흡입에 의한 질식이 전체 사상자의 82%에 달하면서 사상 원인 1위로 나타났다. 특히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재난 취약계층은 화재 발생 시 연기흡입으로 대피 골든타임을 놓쳐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재난 상황에는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안전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의 안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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