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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공무원 인사관리 부적정

경남도 감사서 지적

김정식 기자

김정식 기자

  • 승인 2024-10-01 12:14
함안군청 전경
함안군청 전경<제공=함안군>
2024년도 경남도 감사에서 함안군의 공무원 인사관리에 대한 부적정 사례가 지적됐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필수보직기간을 준수하지 않고 잦은 전보가 이뤄져 조직 안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이러한 부적정한 인사관리는 함안군 행정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잦은 전보로 인한 조직 불안정

경남도 감사에서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된 사항은 공무원 인사관리에서 필수보직기간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공무원들이 잦은 전보를 겪으면서 조직 내 일관된 업무 수행이 어려워졌으며, 이는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힘든 상황을 초래했다.

특히, 특정 직책에서 경험을 쌓기 전에 다른 부서로 이동하는 사례가 빈번해 조직의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감사 보고서에 따르면, 필수보직기간을 준수하지 않는 것은 법적 규정을 위반하는 것이며, 결과적으로 공공 서비스 질을 낮추고, 행정적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인사관리 체계 개선이 절실하다.

◆인사관리 체계 개선 필요

이번 감사 결과는 인사관리의 체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경고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법적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면서도 조직 안정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인사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필수보직기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은 기본이며, 개인 역량과 조직의 필요에 맞는 합리적인 인사 정책이 도입돼야 한다.

더불어, 인사관리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무원들이 자신의 역할에 맞는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일정한 기간 동안 안정적인 직무 수행이 보장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체계적인 접근이 없으면, 조직 내부 혼란과 비효율성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법적 규정 준수와 조직 안정성 확보 필요

공무원 인사관리에서 법적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것은 단순한 행정 절차 위반을 넘어, 조직 전체 안정성을 저해하는 중요한 문제로 지적된다.

특히, 필수보직기간을 준수하지 않으면 조직 내 경험과 전문성을 쌓기 어려워, 이는 곧 공공 서비스 질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따라서 함안군은 이번 감사를 계기로 인사관리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개선을 추진해야 한다.

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조직의 효율성과 공정성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조직 안정성을 위한 인사관리 개선 절실

경남도 감사에서 지적된 함안군 인사관리 부적정 사례는 조직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를 보여준다.

필수보직기간을 준수하지 않는 잦은 전보는 공무원들의 업무 연속성을 방해하고, 결과적으로 조직 내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따라서 함안군은 인사관리에서 법적 규정을 준수하고, 조직 안정성을 고려한 인사 운영이 절실히 필요하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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