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청양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청양군은 10월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김돈곤 군수 주재로 청양복지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는 군의원,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위원, 정책자문위원, 시설장 등 21명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지식산업연구원이 복지재단 설립 관련 주민 수요조사 분석, 타당성 검토, 향후 과업수행 계획 등을 발표했다.
보고회에서는 청양복지재단 기본계획 수립 상황에 대한 정책자문위원과 관련 시설장의 토론과 의견수렴이 이어졌다. 군은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지역사회복지 현황 분석, 재단의 기본모델 도출, 군민 설문조사 등의 의견을 바탕으로 계획을 수정·보완할 예정이다. 김돈곤 군수는 "청양복지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은 군의 복지가 최적화된 방안으로 나가기 위한 계획인 만큼 세심한 연구와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양군은 이달까지 청양복지재단 설립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지역 주민의 복지 수요를 충족시키고, 청양군의 복지 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지역 사회의 복지 향상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으며,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청양=최병환 기자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