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11월 4일부터 24일까지 상당구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에서 국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다양한 국화 조형물과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회는 농업기술센터 유기농복합단지 내 잔디광장에서 열리며, 황소, 고양이, 하트 모양의 대형 국화 조형물과 나비, 별 모양의 소형 조형물 등 총 21점이 전시된다. 또한, 청주 국화분재 연구회 회원들이 출품한 70여 점의 작품도 함께 전시돼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전시 외에도 직접 국화를 심어 가져갈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주말인 9일과 10일, 16일과 17일에는 잔디광장에서 화분에 국화를 심어보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으며, 비용은 만 원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어른과 아이들 모두 아름다운 국화작품으로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나들이 장소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시민들에게 가을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정태희 기자 chance09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