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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태안의 매력을 전국의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가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6일 진행된 '제7회 한마음 전국 걷기대회'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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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군이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한 태안의 매력을 전국의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선보이는 뜻깊은 행사가 만리포 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했다. 사진은 6일 진행된 '제7회 한마음 전국 걷기대회' 모습. |
태안군이 전국의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태안의 천혜 관광자원을 선보이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태안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지역 간 관광자원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6일 태안군은 태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소원면 만리포 일원에서 가세로 군수, 도·군의원,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등 5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한마음 전국 걷기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및 태안군문화관광해설사회가 주관했다.
개회식은 태안문화예술회관에서 홍보영상 시청과 ‘고고장구’ 축하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의식행사, 개회선언, 대회사, 환영사 및 축사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후 소원면 만리포로 이동해 만리포 해변에서 천리포수목원까지 4.5킬로미터 코스를 걸으며 태안 해변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11명의 태안군관광해설사가 해설자로 참여해 태안의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코스 곳곳에서는 하모니카 연주와 버스킹 등 군민들의 공연이 펼쳐져 인기를 끌었다. 참석자들은 “평소 와보고 싶었던 태안 바다를 동료들과 함께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동료 해설사들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관광자원을 폭넓게 알 수 있어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은 걷기대회에 앞서 지난 10월 16일부터 이틀간 한국문화관광해설사회 임원 및 광역 단체회장 등 40명을 초청해 안면도와 천리포수목원, 신두사구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하며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가세로 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태안을 찾아주신 문화관광해설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서해안 최고의 휴양관광도시 태안이 국민 여러분께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태안의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간 관광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태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